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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베이지루는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를 중심으로 아오모리현 남부에서 이와테현 북부에 걸쳐 전해 내려온 향토 요리다. 닭고기나 생선, 버섯, 채소 등으로 낸 육수에, 국물용으로 특별히 구운 남부 센베이인 '오츠유 센베이'를 부수어 넣고 끓인다. 전병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되면서도 잘 풀어지지 않아 국물을 서서히 흡수해 은은한 감칠맛을 머금는다. 냉해가 잦아 벼농사가 어려웠던 이 지역에서는 밀을 원료로 한 남부 센베이가 쌀을 대신하는 주식이자 저장식으로 발전했고, 그 연장선에서 센베이지루가 탄생했다. 2003년 결성된 '하치노헤 센베이지루 연구소'의 활동과 B-1 그랑프리 수상을 계기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2022년도에는 문화청의 '100년 푸드'에도 인정되었다.
발상
에도 시대 후기인 분카·분세이 연간(1804~1830년) 무렵, 하치노헤 난부번 영내에서 우동이나 소바 같은 밀가루 음식 문화가 퍼지고 번이 보리와 메밀 재배를 장려한 것을 배경으로 남부 센베이가 탄생했다. 냉해가 잦아 쌀 수확이 불안정했던 이 지역에서는 밀가루를 원료로 한 전병이 밥을 대신하는 주식이자 저장식으로 귀하게 쓰였으며, 이를 국물 요리에 활용한 것이 센베이지루의 시작이라고 전해진다.
역사
하치노헤시 내에서는 오래전부터 가정 요리로 사랑받아 왔지만, 2003년 시민단체 '하치노헤 센베이지루 연구소'가 발족해 명칭 통일과 먹는 방법 홍보를 추진하면서 인지도가 급속히 높아졌다. 2012년 제7회 B-1 그랑프리에서 골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전국구 명물이 되었고, 2022년도에는 문화청 '100년 푸드'에도 인정되어 지역 식문화로서 공식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징
닭고기나 해산물, 버섯, 채소 등으로 낸 육수에 국물 전용으로 구운 '오츠유 센베이'를 부수어 넣고 끓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병은 끓여도 잘 풀어지지 않도록 배합과 두께를 궁리했으며, 겉은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가운데는 은은한 씹는 맛이 남는다. 간장맛·된장맛 등 간을 맞추는 방식은 가게와 가정마다 다르고 재료 조합도 다양해, 저마다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요리다.
주요 식재료
음식 문화
냉해가 잦은 지역에서 쌀을 대신해 귀하게 쓰인 남부 센베이 문화를 배경으로 탄생한 요리로, 하치노헤 센베이지루 연구소의 활동을 통해 향토의 맛으로 재평가받아 2022년도 문화청 '100년 푸드'에 인정되었다.
유명 맛집
松膳
青森県八戸市一番町1-1-19 らら実ハイツ2号館1F
하치노헤 센베이지루 연구소가 인증한 '오모테나시 골드 마이스터' 매장. JR 하치노헤역에서 도보 3분. 센베이지루는 880엔 정도이며, 일본주를 100종 이상 갖춘 이자카야로 알려져 있다
サバの駅
青森県八戸市大字六日町
하치노헤 마에오키 고등어 요리 전문점. 인기 1위는 은고등어 도로즈케동이며, 브랜드 고등어 육수를 사용한 '하치노헤 고등어 육수 센베이지루'도 270엔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자세히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 센베이지루에 쓰는 전병은 일반 남부 센베이와 같은 것인가?
A. 국물용은 '오츠유 센베이'라고 불리며, 국물을 흡수해도 잘 풀어지지 않도록 두께와 배합을 조정한 전용 제품이다. 그대로 간식으로 먹는 남부 센베이와는 제조법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