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 우치하모노는 번정 시대 히로사키 성 아래 마을에 늘어서 있던 도검 대장장이·농기구 대장장이의 기술을 기원으로 하는 단조 칼이다. 에도 시대 초기 히로사키에는 '가지마치(대장장이 마을)'라는 지명이 지금도 남아 있을 만큼 많은 대장장이들이 모여 살았으며, 칼과 대포를 만들던 기술이 시대와 함께 낫, 괭이, 부엌칼 등 생활에 뿌리내린 도구를 만드는 기술로 계승되어 왔다. 전통적인 '히즈쿠리(불림 단조)'와 '도로누리(진흙 바르기)' 담금질 기법으로 벼려낸 칼날은 뛰어난 절삭력과 내구성을 겸비하고 있다. 아오모리현은 사과의 대표적인 산지이기 때문에 가지치기와 열매 솎기에 사용하는 가위와 톱 또한 쓰가루 우치하모노의 중요한 제품이 되었으며, 히로사키의 사과 재배를 뒷받침하는 도구로도 발전해 왔다. 1996년 3월 아오모리현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도 대장간에서는 불림 단조부터 마무리까지 일관된 수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발상
쓰가루 우치하모노의 기원은 번정 시대 히로사키 성 아래 마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 아래 마을에는 많은 대장장이들이 모여 살아, 지금도 '가지마치'라는 지명이 남아 있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칼과 무구, 대포 제작에 종사하던 대장장이들의 기술이, 태평성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점차 낫, 괭이, 부엌칼 등 생활에 뿌리내린 도구를 만드는 기술로 옮겨간 것이 그 시작이라고 전해진다.
역사
에도 시대 초기 히로사키에는 100여 곳의 대장간이 늘어서 있었다고 전해지며, 농기구 대장장이·부엌칼 대장장이로서 발전해 왔다. 메이지 시대 이후 쓰가루 지방에 사과 재배가 확산되면서 가지치기와 열매 솎기에 필수적인 가위의 수요가 높아졌고, 대장장이의 기술이 사과 산지로서의 발전을 뒷받침했다. 1996년 3월 아오모리현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부터는 젊은 세대에게 기술을 전승하는 '情張鍛人' 프로젝트도 시작되었다.
특징
전통적인 '히즈쿠리(불림 단조)'와 '도로누리(진흙 바르기)' 담금질 기법으로 벼려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뛰어난 절삭력과 내구성을 겸비한 실용 칼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으로는 부엌칼, 낫, 나타(손도끼) 등 생활 도구 외에도 사과 열매 솎기·가지치기용 가위와 톱이 쓰가루만의 특산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불림 단조부터 담금질, 날세우기, 자루 장착까지 모든 공정을 장인이 손수 마무리한다.
제작 공정
- 1
불림 단조(히즈쿠리)
달군 강재를 망치로 두드려 늘여 칼의 대략적인 형태를 만든다.
- 2
거친 손질
두드려 만든 칼의 형태를 정돈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낸다.
- 3
담금질·뜨임
칼날을 고온으로 가열한 뒤 급랭시켜 경도를 높이고, 다시 가열하여 점성을 부여한다.
- 4
날세우기·자루 장착
숫돌로 칼날을 갈아 절삭력을 다듬고, 나무 자루를 장착해 완성한다.
장인・공방
二唐刃物鍛造所
에도 시대 초기부터 이어져 온 약 350년 역사를 지닌 히로사키시 가나가네초의 단조 공방. 현재는 8대째 장인을 중심으로, 부엌칼과 사과 재배용 전정 가위·전정 톱 등을 전통 불림 단조 기술로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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