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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 라이스는 오므라이스 위에 돈카쓰를 올리고 소스를 끼얹은 후쿠이현 에치젠시의 로컬 음식이다. 옛 다케후시에 해당하는 에치젠시 다케후 지구에서 30년 이상 전부터 사랑받아 왔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특별한 요리라기보다 아주 평범한 양식으로 먹어 왔다. 정해진 레시피가 없어 가게마다 만드는 법과 맛이 다른 것이 큰 특징이다. 안에 든 밥은 케첩 라이스 외에 필래프나 볶음밥을 쓰는 가게도 있다. 돈카쓰도 등심, 안심, 멘치카쓰 등 다양하며, 소스도 데미글라스나 토마토 소스 등 개성이 풍부하다. '볼가'라는 이름의 유래는 분명하지 않으며, 여러 설이 전해진다. 2010년에는 에치젠시 직원 등이 '일본 볼가러 협회'를 결성해 지역 활성화에 힘써 왔다. 처음에 5곳 정도였던 제공 가게는 20곳 이상으로 늘었으며, 학교 급식에도 등장하고 있다.
발상
볼가 라이스의 발상 경위는 분명하지 않다. 다케후에서 발상지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곳은 '카페 드 이마리(カフェド伊万里)', '잼 하우스(ジャムハウス)', '에도야(江戸屋)' 세 곳이다. 도쿄 아사쿠사의 양식당에서 1950년대에 탄생한 요리가 1986년 다케후에 문을 연 찻집에 전해졌다는 설도 있다. 다케후의 찻집과 식당에서 제공되는 사이에 지역의 대표 양식으로 퍼져 나갔다.
역사
신문 기사를 계기로 2010년, 에치젠시 직원이었던 뜻있는 3명이 '일본 볼가러 협회'를 결성했다. 협회는 지역 출신 만화가 이케가미 료이치에게 포스터를 의뢰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제공 가게는 협회 설립 당시 5곳에서 20곳 이상으로 늘었다. 2012년 무렵부터는 에치젠시의 학교 급식에서도 제공되고 있으며, 볼가 라이스용 소스 등 관련 상품도 탄생했다.
특징
기본 구성은 오므라이스, 돈카쓰, 소스 세 가지다. 정해진 레시피가 없기 때문에 밥, 돈카쓰, 소스의 조합은 가게에 따라 크게 다르다. 케첩 라이스에 담백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이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를 쓰는 가게도 있다. 소바 가게에서는 다시마키 타마고(육수 달걀말이)와 구운 지쿠와(어묵)를 쓴 일본풍 볼가 라이스도 내놓고 있다.
주요 식재료
음식 문화
에치젠시에서는 에치젠 오로시소바 등과 나란히 로컬 음식으로서 관광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학교 급식에도 등장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는 에치젠시뿐 아니라 후쿠이시, 아와라시, 오노시 등 현 내 각지의 가게에서도 맛볼 수 있다.
유명 맛집
ジャムハウス
福井県越前市芝原5-20-24
발상지 가게 중 하나로 여겨지는 양식당이다. 지방이 적은 돼지 등심 돈카쓰에 산뜻한 케첩 라이스를 곁들인 정통의 맛으로, 볼가 라이스는 840엔 정도부터다.
越前めん処 江戸屋
福井県越前市高瀬2-6-15
발상지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소바 가게다. 구운 지쿠와와 일본풍 다시마키 타마고, 된장과 참깨 소스를 쓴 일본풍 요리로, 1,000엔 정도부터다. 미니부터 5인분까지 크기를 고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볼가'라는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가?
A.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러시아의 달걀 요리 '볼가'에서 유래했다는 설, 겉모습이 화산(볼케이노)을 연상시킨다는 설, 러시아의 '볼가-돈 운하'에서 따왔다는 설 등이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