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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소면은 달콤짭짤하게 조린 구운 고등어와 소면을 함께 끓여낸 시가현 고호쿠 지방(나가하마시 주변)의 향토 요리로, '야키사바 소면(구운 고등어 소면)'이라고도 불립니다. 고호쿠 지방은 내륙에 위치하지만 고등어 산지인 와카사만과 비교적 가까워, 와카사에서 운반되어 온 구운 고등어와 나레즈시 등이 예로부터 친숙한 식재료였습니다. 농번기인 5월에 농가로 시집간 딸을 걱정하는 친정에서 구운 고등어를 보내던 '사쓰키미마이(오월 문안)'라는 풍습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바쁜 시기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또한 나가하마 하치만구 신사의 제례인 '나가하마 히키야마 마쓰리' 등 관혼상제와 경사스러운 날의 별미로도 차려져, 지금도 고호쿠 지방을 대표하는 소울푸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발상
고호쿠 지방은 비와호에 면한 내륙 지역이지만 고등어 산지인 와카사만과 비교적 가까워, 예로부터 구운 고등어와 헤시코(소금에 절인 고등어), 나레즈시 등 고등어를 활용한 저장 음식이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농번기인 5월, 바쁜 농가로 시집간 딸을 걱정하는 친정에서 구운 고등어를 보내던 '사쓰키미마이'라는 풍습이 있었으며, 이것이 고등어 소면의 기원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역사
농번기에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별미로 사랑받는 한편, 손님 접대나 관혼상제 등 경사스러운 자리에서도 차려져 왔습니다. 매년 4월 나가하마 하치만구 신사에서 열리는 제례인 '나가하마 히키야마 마쓰리'에서는 각 가정에서 고등어 소면을 축제 음식으로 대접하는 풍습이 있으며, 지금도 지역 음식 문화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특징
달콤짭짤한 육수로 오래 조린 구운 고등어의 살과 뼈에서 우러나는 감칠맛을 소면과 함께 끓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면은 건면 그대로 육수에 넣어 부드럽게 조려내기 때문에 고등어의 기름과 육수를 머금은 진한 맛으로 완성됩니다. 가게마다 육수의 단짠 정도와 고등어를 조리는 정도가 달라 먹고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주요 식재료
음식 문화
농번기의 수고를 위로하던 '사쓰키미마이' 풍습과 나가하마 히키야마 마쓰리의 축제 음식으로 계승되어, 단순한 일상식을 넘어 손님을 대접하고 경사를 축하하는 '하레(경사)의 요리'로 고호쿠 지방의 삶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가정식과의 차이
가정에서는 구운 고등어 통조림이나 토막 살을 사용해 손쉽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전문점에서는 고등어를 통째로 오랜 시간 조려 뼈까지 부드럽게 만든 본격적인 조리법으로 제공하는 점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