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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단고(吉備団子)는 오카야마를 대표하는 명과로, 모모타로(桃太郎) 전설과 연결된 오카야마 특산품의 정석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로는 '吉備団子'라고 쓰며, 오카야마현의 옛 지명인 '기비국(吉備国)'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곡물 '기비(黍, 조·기장류)'를 사용한 경단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원래는 기비(黍) 가루를 쪄서 만든 소박한 경단으로 일상적으로 먹던 음식이었으나, 안세이 3년(1856년) 창업한 과자점 '고에이도(廣榮堂)'가 당시 오카야마번의 가로였던 이기 산엔사이(伊木三猿斎)의 지도 아래, 다과회에도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규히(求肥) 과자로 재탄생시키면서 명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옛이야기 '모모타로'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기비쓰히코노미코토(吉備津彦命)와 우라(温羅)의 전설과 관련된 유적이 오카야마에 많이 남아 있어, 모모타로의 '기비단고' 이미지와 결부되면서 오카야마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발상
기비단고는 원래 기비(黍) 가루를 쪄서 만든 소박한 경단으로, 팥소를 곁들이거나 시럽을 뿌려 일상적으로 먹던 음식이었다. 에도 시대 말기인 안세이 3년(1856년), 화과자점으로 전업한 '고에이도'가 당시 오카야마번의 가로였던 이기 산엔사이의 지도 아래, 소박한 기비단고를 다과회에도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규히 과자로 재탄생시킨 것이 오늘날 명과로서의 기비단고의 시작으로 여겨진다.
역사
고에이도의 기비단고는 오카야마 번주로부터 비젠국(備前国)의 국가 문장인 못뽑이 문양(釘抜き紋)의 사용을 허가받아 번의 어용 과자로 인정받았다. 명칭인 '기비단고(吉備団子)'는 옛 지명 '기비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곡물 기비를 사용한 경단과는 본래 다른 의미이다. 옛이야기 '모모타로'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기비쓰히코노미코토 전설과 결부되어, 메이지 시대 이후 오카야마 특산품의 대표 격으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특징
규히를 바탕으로 한 부드러운 반죽으로 팥소를 감싼 한입 크기의 과자로, 고급스러운 단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고에이도의 원조 기비단고는 지금도 창업 당시와 거의 같은 제법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며, 꼬치에 꽂은 형태로 판매되기도 한다. 오카야마 출신 작가 우치다 햣켄이 즐겨 먹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에도 등장한다.
유명 맛집
廣榮堂本店
岡山県岡山市中区中納言町7-32
안세이 3년(1856년) 창업, 기비단고 발상지로 알려진 노포 과자점. 원조 기비단고는 10개입 약 540엔, 15개입 약 810엔(세금 포함).
자세히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 '기비단고'는 모모타로가 가지고 다녔던 기비단고와 같은 것인가?
A. 이름은 같지만 서로 다른 것으로 여겨진다. 옛이야기 속 기비단고는 곡물 기비(黍)로 만든 경단이지만, 오카야마의 명과 '기비단고(吉備団子)'는 지명 '기비국'에서 유래한 명칭이며, 에도 시대 말기에 규히를 사용한 과자로 재탄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