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보 1

이미지: Wikimedia Commons

고카보(五家宝)는 찐 찹쌀을 볶아 만든 엿기름(오코시다네)을 물엿으로 굳혀 막대 모양으로 만든 뒤 겉에 콩가루를 묻힌,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에서 발상한 향토 과자입니다. 나카센도의 역참 마을로 번영했던 구마가야에서는 품질 좋은 '이시하라 쌀'과 대두, 물엿의 원료가 되는 보리가 풍부하게 생산되었기 때문에, 분세이 연간(1818~1829년)경 '고카보(五嘉棒)'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이후 '오곡은 집안의 보물'이라는 바람을 담아 지금의 한자 표기로 바뀌었습니다. 발상에 관해서는 군마의 과자 상인에서 유래했다는 설, 시모사국 고카무라 마을을 기원으로 한다는 설 등 여러 설이 있으며, 여러 이야기가 뒤섞이면서 기타간토 일대로 퍼져나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콩가루의 구수한 향과 물엿의 은은한 단맛,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현재도 구마가야시 내 노포 과자점을 중심으로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발상

구마가야는 나카센도의 역참 마을로 번영했으며, 품질 좋은 '이시하라 쌀'과 대두, 물엿의 원료인 보리가 풍부하게 생산되어 과자를 만들기에 적합한 지역이었습니다. 분세이 연간(1818~1829년)경 '고카보(五嘉棒)'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군마의 과자 상인이 미토의 명과 '요시와라 덴추'를 참고해 판매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평판을 들은 무사시국 오사토군 다마이무라(현 구마가야시) 사람이 이를 모방해 가져갔다는 설도 전해집니다.

역사

1843년 다마이무라 출신자가 구마가야주쿠에 가게를 차려 개량했다는 설과, 1850년경 시모사국 고카무라에서 개발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덴메이 대기근(1782~1788년) 당시 무사시국 나라무라의 촌장이 이재민에게 볶은 쌀을 나눠주었고, 이후 에도의 과자 장인에게 과자로 만들어 달라고 의뢰했다는 설도 전해집니다. 명칭은 여러 한자 표기를 거쳐, '오곡은 집안의 보물'이라는 바람을 담은 지금의 표기로 정착했습니다. 2021년도에는 문화청 '100년 푸드' 전통 부문에 인정되었으며, 유식자 특별상도 수상했습니다.

특징

찐 찹쌀로 만든 오코시다네를 물엿으로 굳혀 막대 모양으로 만들고 겉에 콩가루를 묻힌 마른 과자로, 쫄깃한 식감과 콩가루의 구수한 향, 물엿의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원료는 대두·찹쌀·물엿·설탕뿐이며 방부제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10일~2주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홍백으로 물들인 것이나 우구이스 콩가루를 사용한 것 등 가게마다 개성이 있으며, 소카 센베이·가와고에의 고구마 과자와 함께 사이타마 3대 명과로 꼽힙니다.

주요 식재료

찹쌀물엿콩가루대두엿기름

유명 맛집

창업 250여 년으로 전해지는 노포. 홍백 고카보 15개입은 약 810엔부터.

1887년 창업. 고카보 20개입은 약 648엔부터이며, 우구이스 맛과 콩가루 세트도 취급한다.

#화과자#콩가루#구마가야시#사이타마 기념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