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이덴(장생전)

Chouseiden

조세이덴(장생전) 1

조세이덴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오래된 화과자점 모리하치가 만드는 붉고 흰 라쿠간(낙안, 마른 과자)으로, 니가타현의 '고시노유키', 시마네현의 '산카'와 함께 '일본 3대 명과'로 꼽힌다. 에도 시대 전기, 가가번 3대 번주 마에다 도시쓰네가 칠석을 위한 과자 제작을 명한 것이 시작으로, 다도 엔슈류의 개조인 고보리 엔슈의 조언으로 과자의 의장이 정해졌고, 이름 역시 엔슈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시코쿠산 와산본토(고급 설탕)와 호쿠리쿠산 찹쌀가루를 사용하며, 고보리 엔슈가 직접 쓴 '조세이덴' 글자를 새긴 나무틀로 하나하나 찍어내는 전통 제법이 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다. 한때는 가가번주 전용 과자로 귀히 여겨졌고, 고미즈노오 천황과 도쿠가와 쇼군가에도 진상된 격조 높은 역사를 지니며, 현재도 가나자와를 대표하는 선물용 과자로 사랑받고 있다.

발상

조세이덴은 가가번 3대 번주 마에다 도시쓰네가 칠석 축하를 위한 라쿠간 제작을 명한 것을 계기로, 3대 모리시타야 하치자에몬(모리하치의 전신)이 창제했다. 다도 엔슈류의 개조 고보리 엔슈의 조언으로 과자의 의장이 정해졌고, 과자 이름 역시 엔슈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름은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장한가'에 나오는 '칠월칠일장생전'이라는 구절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역사

완성된 조세이덴은 고미즈노오 천황에게 진상되었고, 마에다 가문도 도쿠가와 쇼군가에 종종 선물로 보내는 등 격조 높은 진상 과자로 다루어져 왔다. 1625년(간에이 2년) 창업한 모리하치는 메이지 2년(1869년) 상호를 '모리하치'로 바꾼 뒤에도 이 과자의 제조 기술을 계승하여, 오늘날까지 가나자와를 대표하는 간판 과자로 만들어오고 있다.

특징

붉고 흰 라쿠간으로, 시코쿠산 와산본토와 호쿠리쿠산 찹쌀가루를 사용해 만든다. 고보리 엔슈가 직접 쓴 '조세이덴' 글자를 새긴 나무틀로 하나하나 찍어내며,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섬세한 식감과 우아한 단맛이 특징이다. 일본 3대 명과 중 하나로 꼽히며, 세 과자 모두 라쿠간으로 분류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주요 식재료

와산본토(시코쿠산)찹쌀가루(호쿠리쿠산)

음식 문화

본래 가가번주 전용 과자로 귀히 여겨졌으며, 황실과 쇼군가에 대한 진상품으로도 쓰였다. 현재는 경조사 답례품이나 다도 자리의 과자로 가나자와 사람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

가정식과의 차이

가정에서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고보리 엔슈가 직접 쓴 의장을 새긴 나무틀과 전통 제법을 지키는 모리하치의 장인들이 하나하나 정성껏 찍어내는 고도로 전문화된 화과자이다.

유명 맛집

森八 本店

石川県金沢市大手町10-15

1625년(간에이 2년) 창업, 가가번 어용 과자점. 영업시간 9:00~18:00, 연초에만 휴무.

자주 묻는 질문

Q. '일본 3대 명과'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나요?

A. 일반적으로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모리하치의 '조세이덴', 니가타현 나가오카시 야마토야의 '고시노유키', 시마네현 마쓰에시 후류도의 '산카', 이 세 가지를 가리킨다. 셋 모두 라쿠간으로 분류되는 마른 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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