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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진오리는 교토시 북부 니시진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선염 고급 견직물의 총칭이다. 실을 먼저 염색한 뒤 문양을 짜내는 '문직물'로, 쓰메가키혼쓰즈레오리(손톱으로 짜는 철직)·경금·위금·단자·슈친·쇼하 등 국가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된 12종의 기법이 전해진다. 기원은 5~6세기 무렵 대륙에서 전해진 직물 기술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헤이안 시대에는 궁정의 오리베노쓰카사(織部司) 아래에서 발전했다. 오닌의 난 이후 피난했던 직공들이 서군의 진영 터에서 직물업을 재개한 데서 '니시진(西陣)'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에도 시대에는 다이묘와 부유한 상인들이 애용하는 고급 직물로 명성을 확립하였고, 오늘날에도 오비지(허리띠 원단)를 중심으로 일본의 기모노 문화를 계속해서 뒷받침하고 있다. 도안 제작부터 염색, 제직까지 많은 전문 장인이 분업으로 관여하며,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를 지키고 있는 점도 큰 특징이다.
발상
니시진오리의 기원은 5~6세기 무렵, 건너온 기술자 집단이 전한 직물 기술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이안 시대에는 궁정의 직물을 관할하는 오리베노쓰카사 아래에서 기술이 갈고닦여 교토 직물업의 기반이 다져졌다. 오닌의 난(1467~1477년)으로 장인들은 각지로 피난했지만, 난이 끝난 뒤 서군의 본진이 있던 땅으로 돌아와 직물업을 재개한 데서, 그 땅의 이름을 따 '니시진'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역사
에도 시대에 니시진오리는 여러 다이묘와 부유한 상인 등 부유층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으며 고급 견직물의 대명사로 발전했다. 메이지 시대 이후로는 자카드 직기 등 서양 기술도 받아들이며 기술 혁신을 거듭하여 다양한 오비지·직물을 만들어 왔다. 1976년에는 쓰메가키혼쓰즈레오리·경금·위금·단자·슈친·쇼하 등 12종의 기법이 국가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도 니시진오리공업조합을 중심으로 전통 기술이 계승되고 있다.
특징
니시진오리의 가장 큰 특징은 실을 먼저 염색한 뒤 짜올리는 '선염' 문직물이라는 점이다. 다채로운 색실을 사용함으로써 생겨나는 풍부한 색채미와, 문양 도안에 기반해 정교하게 짜내는 문양미가 매력으로 꼽힌다. 한 품목을 대량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품종을 소량씩 다루는 체제가 지켜지고 있으며, 도안·문지 제작·염색·제직 등 공정마다 전문 장인이 분업으로 관여함으로써 높은 품질이 유지되고 있다.
기법
쓰메가키혼쓰즈레오리
짜는 이가 자신의 손톱 끝을 톱니처럼 줄로 다듬어, 그 손톱으로 씨실을 한 올씩 긁어모으며 문양을 짜내는 기법. 손이 많이 가고 숙련이 필요하여 니시진오리 중에서도 특히 고도의 기술로 여겨진다.
문양 도안(몬이소)
도안을 바탕으로 직물의 조직을 모눈종이 형태의 도면에 한 칸씩 색을 나누어 설계하는 공정. 마루오비(둥근 허리띠) 한 벌분이 세로 약 15미터에 이르기도 하며, 제직의 설계도가 된다.
사용되는 재료
제작 공정
- 1
도안·문양 도안
완성 이미지가 될 도안을 작성하고, 직물의 조직을 나타내는 문양 도안도로 옮겨 그린다.
- 2
실 염색
도안에 맞춰 실을 미리 염색한다(선염).
- 3
정경
직기에 걸 날실의 가닥 수와 길이를 정리한다.
- 4
제직
문양 도안도에 따라 직기를 움직여 씨실을 넣으면서 문양을 짜낸다.
| 주요 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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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공방
細尾(HOSOO)
1688년 창업한 니시진오리 직물점. 전통적인 오비지 제조에 더해 인테리어나 하이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니시진오리 기술을 살린 새로운 전개로도 알려져 있다.
공식 사이트 →구매 방법
- 西陣織会館
- 니시진오리의 자료 전시와 실연 견학, 제품 판매를 하는 시설. 기모노 쇼 관람이나 오비지 소품 등의 구입이 가능하다.구매처 보기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