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바자이쿠(벚나무 껍질 공예)

Kabazaiku

가바자이쿠(벚나무 껍질 공예) 1

이미지: Wikimedia Commons

가바자이쿠는 아키타현 센보쿠시 가쿠노다테정에서 만들어지는 목공예품으로, 산벚나무 껍질(가바)을 사용한다. 덴메이 시대(1781~1789년), 가쿠노다테의 하급 무사였던 후지무라 히코로쿠가 아키타현 북부 아이카와정 가마사와의 신관 고쇼노 가문으로부터 그 제법을 익혀 가쿠노다테의 무사들 사이에 퍼뜨린 것이 기원으로 전해진다. 당시는 대흉작과 기근이 이어지던 시기로, 밑천이 들지 않는 산벚나무 껍질을 재료로 하급 무사의 부업으로 인롱과 네쓰케 등이 만들어졌다.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나가마쓰야 상점(옥호 마루가메) 등 유력한 도매상의 등장으로 산업으로서 안정되었고, 메이지 30년(1897년)경에는 목재를 깎아 성형하는 '기지모노' 기법도 더해졌다. 다이쇼~쇼와 시대에는 오노 도조가 중흥의 시조로 불리며, 야나기 무네요시와의 만남을 계기로 쇼와 17년(1942년)의 전습회부터 기술 부흥이 진행되었다. 쇼와 51년(1976년)에는 경제산업대신 지정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었고, 이듬해인 쇼와 53년에는 가쿠노다테 가바자이쿠 전승관이 개관했다. 찻통, 쟁반, 담배함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발상

덴메이 시대(1781~1789년), 가쿠노다테의 하급 무사였던 후지무라 히코로쿠가 아키타현 북부 아이카와정 가마사와의 신관 고쇼노 가문으로부터 그 제법을 익혀 가쿠노다테의 무사들 사이에 퍼뜨린 것이 가바자이쿠의 기원으로 전해진다. 당시는 대흉작과 기근이 이어지던 곤궁한 시기로, 밑천이 들지 않는 인근 산야에 자생하는 산벚나무 껍질을 재료로 하급 무사의 부업으로 인롱과 네쓰케 등을 소소하게 만든 것이 시초였다.

역사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나가마쓰야 상점(옥호 마루가메) 등 유력한 도매상의 등장이 판로 확대와 대량 생산화를 뒷받침하며 가바자이쿠를 안정된 산업으로 이끌었다. 메이지 30년(1897년)경에는 목재를 녹로로 깎아 성형하는 '기지모노' 기법도 도입되어 제품의 폭이 넓어졌다. 다이쇼에서 쇼와 시대에 걸쳐 오노 도조가 중흥의 시조로 불렸으며, 민예운동의 야나기 무네요시와의 만남을 계기로 쇼와 17년(1942년)의 전습회부터 기술 부흥이 진행되었다. 쇼와 51년(1976년)에는 경제산업대신 지정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었고, 이듬해에는 가쿠노다테 가바자이쿠 전승관이 개관했다.

특징

자생하는 산벚나무 껍질(가바)의 자연스러운 색조와 광택을 살려 찻통, 쟁반, 담배함, 인롱 등으로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사의 부업으로 발전해 온 역사에서 비롯되어, 한 점 한 점에 정성을 쏟는 세심한 제작 방식이 전승되고 있다. 표면의 껍질을 겹겹이 붙여 무늬를 내는 '기지모노'와 나무 틀에 껍질을 감아 마무리하는 기법 등 여러 제법이 있으며, 사용할수록 껍질의 광택이 깊어지는 경년 변화도 매력이다.

사용되는 재료

산벚나무 껍질(가바)목재 바탕(가쓰라, 목련 등)

제작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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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질 채취

    산벚나무 껍질을 손상되지 않도록 벗겨내어 선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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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질 가공

    채취한 껍질의 요철을 문질러 없애고 색과 두께를 고르게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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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탕 만들기

    찻통, 쟁반 등의 토대가 되는 목재 바탕을 성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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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질 붙이기

    바탕 표면에 껍질을 겹겹이 붙여 무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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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달군 인두로 껍질을 눌러 붙이고 연마하여 광택을 낸다.

주요 산지
  • 센보쿠시 가쿠노다테정

장인・공방

藤木伝四郎商店

1851년(가에이 4년) 창업한 센보쿠시 가쿠노다테정의 가바자이쿠 노포. 전통 기법을 지키면서 현대 생활에 맞는 찻통과 쟁반 등의 제품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공식 사이트 →

구매 방법

가쿠노다테 가바자이쿠 전승관
센보쿠시 가쿠노다테정의 전시 판매 시설. 찻통, 쟁반, 젓가락받침부터 브로치,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가바자이쿠 제품을 취급한다.구매처 보기 →PR

체험 시설

角館樺細工伝承館

秋田県仙北市角館町表町下丁10-1

입장료는 성인 약 300엔. 10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장인의 지도 아래 산벚나무 껍질을 사용한 벽걸이와 컵받침 등의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히 보기 →
#목공예#산벚나무#가쿠노다테#찻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