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 라멘

Tokushima Ramen (Pork Bone Soy Ramen with Sweet Simmered Pork Belly and Raw Egg)

도쿠시마 라멘 1

이미지: Wikimedia Commons

도쿠시마 라멘은 도쿠시마현에서 먹는 지역 라멘입니다. 국물 색에 따라 차계·황계·백계의 세 계통으로 크게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도쿠시마 라멘'으로 알려진 것은 돈코쓰에 진간장(고이쿠치 간장) 다레(양념장)를 더한 진한 갈색 국물의 차계입니다. 차슈 대신 달콤짭짤하게 조린 삼겹살을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날달걀을 깨 넣어 먹는 가게가 많아 '스키야키 같은 라멘'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현지에서는 라멘을 반찬 삼아 흰밥과 함께 먹는 사람도 많다고 소개됩니다. 도쿠시마시의 'いのたに(이노타니)'가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에 출점한 것을 계기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발상

기원에 대해서는 자료마다 설명이 다릅니다. 전쟁 전 도쿠시마시에 밤이면 주카소바(중화 소바) 포장마차가 나왔다는 소개가 있습니다. 한편 전후인 1949년(쇼와 24년)경 포장마차에서 시작되었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처음 퍼진 것은 뿌옇고 탁한 돈코쓰 국물의 백계로, 고마쓰시마 항구의 중화요리점을 뿌리로 보는 설이 있습니다. 도쿠시마 햄(닛폰햄의 전신) 공장에서 값싼 돼지뼈를 구할 수 있었던 것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역사

백계 국물에 간장 다레를 더한 차계는 1965년(쇼와 40년) 전후에 등장했다고 소개됩니다. 전국에 이름이 알려진 계기는 도쿠시마시의 '中華そば いのたに'가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에 기간 한정으로 출점한 것입니다. 이 출점은 1999년 9월부터 2000년 5월까지로 보는 자료가 많은 반면, 1998년으로 보는 자료도 있습니다. いのたに는 이 박물관에서 4개월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되며, '금세기 마지막 지역 라멘'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언론에 소개되면서 현 밖에도 도쿠시마 라멘 가게가 늘어났습니다.

특징

차계는 돈코쓰에 진간장이나 다마리 간장을 더한, 색이 진하고 달콤짭짤한 국물입니다. 황계는 닭뼈와 채소 육수에 연간장(우스쿠치 간장)으로 간을 한, 맑고 노란 국물입니다. 백계는 돈코쓰 국물을 연간장으로 간을 한 하얀빛 국물로, 고마쓰시마 지방에 많다고 합니다. 면은 꼬불거림이 적고 짧은 편이며, 부드럽게 삶습니다. 고명으로는 달콤짭짤하게 조린 삼겹살, 실파, 멘마(죽순 절임), 숙주 등을 올립니다.

주요 식재료

중화면돈코쓰·닭뼈 육수진간장달콤짭짤하게 조린 삼겹살날달걀실파멘마(죽순 절임)숙주

음식 문화

도쿠시마에서는 라멘과 함께 흰밥을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진한 맛의 국물과 달콤짭짤한 삼겹살을 밥반찬으로 먹습니다. 가게에서 '달걀(다마고)'을 주문하면 날달걀이 나오며, 이를 국물에 깨 넣어 고기와 면에 묻혀 먹습니다.

유명 맛집

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徳島県徳島市西大工町4-25

차계를 대표하는 가게로,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 출점을 통해 도쿠시마 라멘을 전국에 알린 가게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6년에 창업했다고 소개됩니다. 관광 가이드에 따르면 주카소바는 650엔(중)부터, 고기를 넣은 메뉴는 800엔(중)부터입니다. 점심 위주로 영업하며, 다 팔리면 영업을 마친다고 합니다.

ラーメン東大 大道本店

徳島県徳島市大道1丁目36

현 안팎에 점포를 둔 차계 인기점의 본점입니다. 진한 간장 돈코쓰 국물에 달콤짭짤하게 조린 삼겹살을 올립니다. 테이블 위의 날달걀은 무료이며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다고 소개됩니다. 관광 가이드에 따르면 도쿠시마 라멘은 600엔 정도부터입니다. 심야까지 영업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岡本中華

徳島県小松島市中田町奥林60-1

고마쓰시마에서 백계를 대표하는 가게로 소개됩니다. 돼지뼈와 닭뼈를 오랜 시간 끓여 낸 하얀빛 국물이 특징입니다.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순한 맛이라고 합니다. 관광 가이드에 따르면 주카소바는 550엔(소)부터입니다. 차계와는 다른, 도쿠시마 라멘의 또 다른 계통을 맛볼 수 있습니다.

支那そば 三八

徳島県徳島市北田宮2丁目467

황계를 대표하는 가게로 소개됩니다. 간장 돈코쓰 계열의 노르스름한 국물로, 담백한 맛이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관광 가이드에 따르면 시나소바는 530엔(소)부터입니다. 차계와 비교하며 먹어 보면 계통에 따른 차이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상자 포장 도쿠시마 라멘 멘오 3인분(アイランド食品)도쿠시마역 앞 등에 가게를 둔 '徳島ラーメン 麺王(도쿠시마 라멘 멘오)'의 이름을 붙인 반생면 간장 돈코쓰 라멘입니다. 3인분이 들어 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세금 포함 1,200~1,300엔 정도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도쿠시마 기념품 가게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긴짱 도쿠시마 라멘(徳島製粉)'긴짱 누들(金ちゃんヌードル)'로 알려진 徳島製粉(도쿠시마 제분)이 만드는 도쿠시마 라멘 인스턴트 면입니다. 간장 돈코쓰 맛 국물로, 날달걀을 넣으면 도쿠시마 라멘다운 맛이 난다고 소개됩니다. 현 내 슈퍼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도쿠시마 라멘은 모두 갈색 국물인가요?

A. 아닙니다. 도쿠시마 라멘은 국물 색에 따라 차계·황계·백계의 세 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진한 갈색 국물은 차계로, 도쿠시마시 안에 많다고 합니다. 고마쓰시마 지방에는 백계, 중화요리점에는 황계 가게가 많다고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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