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로 낫토(しょぼろ 낫토라고도 함)는 실이 늘어나는 낫토와 와리보시 무말랭이(찬바람에 말린 무)를 조미액에 절인 미토시의 향토 음식이다. '쇼보로'는 '소보로'의 미토 방언으로 알려져 있다. 에도 시대 미토에서는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소립 대두로 낫토 만들기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가을에 담근 낫토를 이웃이나 절에 나누어 주는 풍습이 있었다. 나누어 주고 남은 낫토나 실이 잘 늘어나지 않는 낫토를 버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도록 찬바람에 말린 무와 함께 절인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브랜드명인 미토 낫토가 낫토 그 자체인 것과 달리, 이 음식은 낫토를 절임처럼 가공한 저장식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아삭한 무말랭이의 식감과 낫토 특유의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의 대비가 매력으로, 현재는 미토의 노포 절임 가게와 낫토 가게에서 제조·판매되며 밥반찬, 술안주, 미토 기념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발상
에도 시대 미토에서는 태풍 시기를 피해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소립 대두를 활용하기 위해 낫토 만들기가 활발했으며, 가을에 담근 낫토를 이웃이나 절에 나누어 주는 풍습이 있었다. 나누어 주고 남은 낫토나 실이 잘 늘어나지 않는 낫토를 버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으로, 찬바람에 말린 무와 함께 절인 것이 시초로 여겨진다.
역사
미토시의 오누키 쓰케모노 식품(大貫漬物食品)은 1915년(다이쇼 4년)에 창업했으며, 1920년(다이쇼 9년)에는 원래 소금 맛이던 소보로 낫토를 간장 맛으로 개량해 처음으로 상품화해 판매했다고 전해진다. 쇼와 40년대(1965~1974년경)에는 '쇼보로 낫토즈케(しょぼろ納豆漬)'라는 명칭으로 상표 등록이 이루어졌고, 가정의 저장식품에서 미토를 대표하는 기념품·반찬으로 자리 잡았다.
특징
실이 늘어나는 낫토에 햇볕에 말린 와리보시 무(찬바람에 말린 무)를 잘게 썰어 넣고, 간장과 미림 등으로 간을 해 절이는 것이 특징이다. 낫토의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과 무말랭이의 아삭한 식감이 대비를 이루는 것이 매력이며, 상온에서도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낫토라기보다 절임에 가까운 저장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주요 식재료
음식 문화
예전에는 각 가정에서 항아리에 담가 저장식품으로 만들었으며, 손님이나 절에 나누어 준 낫토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한 지혜로 전해져 왔다. 현재는 밥반찬이나 오차즈케 고명, 술안주로 사랑받고 있으며, 미토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대표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가정식과의 차이
가정에서는 남은 낫토에 채썬 무를 섞어 간단히 만드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전문점에서는 햇볕에 말린 와리보시 무를 사용하고 독자적인 조미액에 천천히 절여 숙성시켜 보존성과 풍미를 모두 높인 상품으로 만든다.
유명 맛집
자주 묻는 질문
Q. '소보로 낫토'와 '쇼보로 낫토' 중 어느 쪽이 맞는 표현인가요?
A. '쇼보로'는 '소보로'의 미토 방언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에서는 '쇼보로 낫토'라는 표현도 널리 쓰인다. 둘 다 같은 음식을 가리키며, 표기나 상표명은 가게마다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