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포테토

Miso Potato

미소포테토 1

이미지: Wikimedia Commons

미소포테토는 삶은 감자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뒤, 달콤짭짤한 미소(된장) 소스를 듬뿍 끼얹은 지치부 지방의 향토 요리이다. 평지가 적어 밭농사가 중심이었던 지치부에서는 수확한 감자 중 작은 것을 화로에 구워 미소 소스를 발라 먹은 것이 시초라고 하며, 농사일 틈틈이 먹는 새참인 '고쥬한'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가정 요리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헤이세이 21년(2009년) '제5회 사이타마 B급 향토 구르메왕 결정전 in 지치부'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게 되었다. 포슬포슬한 감자에 달콤짭짤한 미소가 어우러진 소박한 맛은 간식이나 술안주, 반찬으로도 즐기며, 현재는 지치부시 내 식당과 특산품점, 관광지 매점 등 다양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발상

평지가 적어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지치부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밭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수확한 감자 중 작은 것을 화로에 구워 미소 소스를 발라 먹은 것이 '미소포테토'의 시초로 전해진다. 기원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어, 전쟁 전부터라는 설과 쇼와 20년대 후반(1950년대)부터라는 증언이 함께 전해지며, 농가에서는 농사일 틈틈이 먹는 가벼운 새참 '고쥬한'으로 사랑받아 왔다.

역사

지역에서만 알려진 가정의 맛이었으나, 쇼와 52년(1977년) 창업한 '미소포테토 혼포'가 상품화하여 판매를 시작하면서 특산품으로도 취급되기 시작했다. 헤이세이 21년 '제5회 사이타마 B급 향토 구르메왕 결정전 in 지치부'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지명도가 단숨에 높아졌고, 지치부시는 헤이세이 27년(2015년) 미소포테토를 좋아한다는 설정의 공식 이미지 캐릭터 '포테쿠마쿤'을 제정하는 등 지역 차원의 식문화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징

감자를 찌거나 삶은 뒤 밀가루 튀김옷을 입혀 덴푸라처럼 튀기고, 미소·설탕·미림 등을 졸여 만든 달콤짭짤한 미소 소스를 듬뿍 끼얹는 것이 특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식감의 대비가 매력이며, 미소 종류에 따라 쌀된장이면 산뜻하게, 콩된장이면 진하게 풍미가 달라진다. 간식이나 술안주, 반찬 어느 쪽에도 잘 어울리는 요리이다.

주요 식재료

감자미소(된장)설탕밀가루술·미림

음식 문화

농사일 틈틈이 먹는 '고쥬한'으로 이어져 온 만큼, 지치부에서는 일상적인 간식이나 반찬으로 뿌리내렸으며, B급 구르메 대회 우승을 계기로 관광 명물로서의 성격도 강해졌다.

유명 맛집

지치부 신사로 이어지는 반바도리에 있는 향토 요리 전문점. 미소포테토는 약 400엔.

쇼와 52년 창업. 히쓰지야마 공원 시바자쿠라노오카 등에서 판매하는 전문 제조업체.

#미소포테토#지치부#B급 구르메#향토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