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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가는 돼지 귀를 사용한 오키나와 향토요리로, 연골 특유의 오독오독한 독특한 씹는 맛이 특징인 진미이다. 명칭은 '귀'를 뜻하는 '미미(ミミ)'와 오키나와 방언으로 '가죽'을 뜻하는 '가(ガー)'를 합친 것으로 전해진다. 근육 부위가 거의 없이 연골과 가죽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방이 적고 양질의 콜라겐을 함유한 부위로 알려져 있다. 털을 직화로 그을려 처리한 귀를 삶거나 쪄서 가늘게 채 썬 뒤, 땅콩무침이나 폰즈, 초된장 등으로 무쳐 먹는 것이 정석이다. 예로부터 오키나와에서는 돼지를 '울음소리 말고는 다 먹는다'고 할 만큼 남김없이 활용하는 식문화가 뿌리내려 있으며, 미미가는 그 대표격으로 이자카야 메뉴와 가정 반찬, 술안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현 밖에서는 거의 유통되지 않는 부위를 사용한,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요리이다.
발상
오키나와에서는 예로부터 돼지가 식문화의 중심에 있었으며, '울음소리 말고는 다 먹는다'고 할 정도로 내장부터 얼굴, 귀, 발끝까지 남김없이 식재료로 활용해 왔다. 미미가도 그중 하나로, 돼지 귀 부위를 가리키는 오키나와 방언 명칭이다. '귀'를 뜻하는 '미미'와 오키나와 방언으로 '가죽'을 뜻하는 '가'를 합친 명칭으로 전해진다.
역사
양돈이 성행했던 오키나와에서는 돼지고기 요리 기술과 더불어 내장, 귀, 발 등 다양한 부위를 낭비 없이 조리하는 지혜가 발달했다. 미미가는 가정 요리로 사랑받는 한편 이자카야의 단골 메뉴로도 자리 잡았으며, 현 밖에서는 거의 유통되지 않는 식재료이면서도 오키나와 특유의 식문화를 상징하는 향토요리로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는 농림수산성의 '우리 고장의 향토요리'에도 '미미가 사시미'로 등록되어 있다.
특징
근육 부위가 거의 없이 연골과 가죽으로 이루어져 있어, 콜라겐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털을 직화로 그을려 처리한 귀를 삶거나 쪄서 가늘게 채 썬 뒤, 해파리를 단단하게 만든 듯한 오독오독한 식감을 즐긴다. '미미가 사시미'라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생식이 아니라, 땅콩식초나 초된장 등으로 무친 무침 요리를 가리킨다.
주요 식재료
음식 문화
돼지를 남김없이 먹는 오키나와 특유의 식문화를 상징하는 식재료로, 이자카야의 대표적인 안주로 사랑받고 있다. 현 밖에서는 거의 유통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가공품이 오키나와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유명 맛집
うりずん
沖縄県那覇市安里388-5
1972년 창업한 노포 류큐 요리 전문점. 미미가 사시미를 비롯해 돼지고기를 사용한 향토요리와 풍부한 아와모리 고주(古酒)를 맛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미가 사시미'는 정말 회처럼 날것인가요?
A. 날것이 아니라, 삶은 돼지 귀를 채 썰어 땅콩식초 등으로 무친 무침 요리를 가리킨다. 오키나와에서는 무침 요리도 '사시미'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