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코야키(かんこ焼き)

Kanko-yaki

칸코야키(かんこ焼き) 1

칸코야키는 사가미하라시 미도리구 쓰쿠이 지역에 에도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향토 요리로, 밀가루 반죽에 산나물이나 버섯, 팥, 호박, 절임 등 제철 재료를 싸서 구운 뒤 쪄내는 소박한 화덕빵(오야키)의 일종이다. 쓰쿠이 지역은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산간 지대였기 때문에 예로부터 보리와 콩 재배가 성행했고, 밀가루를 중심으로 한 분식 문화가 뿌리내렸다. 에도 시대에는 은어 내장을 소금에 절인 '우루카'나 된장을 반죽으로 싸서 화로의 뜨거운 재 속에서 쪄서 구워 먹었으며, 농사일 틈틈이 먹는 끼니나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름은 아악에서 쓰이는 북인 '칵코(鞨鼓)'와 모양이 닮은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2007년에는 농림수산성의 '농산어촌 향토요리 100선'에 가나가와현의 향토요리로 선정되었다.

발상

쓰쿠이 지역은 산이 많아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예로부터 보리와 콩 재배가 성행했고, 밀가루를 중심으로 한 분식 문화가 뿌리내렸다. 에도 시대에는 은어 내장을 소금에 절인 '우루카'나 된장을 밀가루 반죽으로 싸서 화로의 뜨거운 재 속에서 쪄서 구워 먹었는데, 이것이 칸코야키의 기원으로 여겨진다.

역사

농사일 틈틈이 먹는 점심이나 간식으로 각 가정에서 만들어 오던 칸코야키는, 1992년 지역 상공회 여성부가 중심이 되어 협동조합 '이로리바타 공방'을 설립하면서 지역 활성화의 일환으로 상품화되었다. 이후 오랫동안 쓰쿠이 지역의 특산품 코너 등에서 판매되었으나, 제조 담당자의 고령화로 2019년 무렵 한때 판매가 중단되었다. 현재는 쓰쿠이 상공회 여성부가 지역 초등학교에서 방문 수업과 조리 실습을 진행하는 등, 다음 세대로의 계승과 부활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징

밀가루 반죽에 시래기(무말랭이), 표고 등 버섯류, 호박, 팥, 절임, 머위, 밤, 고구마 등 제철 재료를 싸서 구운 뒤 쪄내는 2단계 조리법이 특징이다. 어떤 재료가 들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반죽 표면에 재료별로 다른 도장을 찍는 것도 특징이다.

주요 식재료

밀가루시래기(무말랭이)표고 등 버섯류호박팥절임머위·밤·고구마 등 제철 재료

음식 문화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쓰쿠이 산간 지역에서, 보리 농사를 중심으로 한 분식 문화와 제철 산나물·채소를 알뜰하게 활용하는 지혜에서 탄생한 요리로, 농사일 틈틈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휴대식으로서의 성격도 지니고 있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칸코야키'라는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A. 반죽으로 재료를 싸서 구운 모양이 아악에서 쓰이는 타악기인 '칵코(鞨鼓)'라는 북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분식 문화#쓰쿠이#사가미하라시#향토요리 1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