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오뎅은 가나자와 시민이 사계절 내내 즐겨 먹는 지역 소울푸드로, 다시마와 생선포로 우린 고급스러운 육수에 현지 오노산 간장을 더한 맑고 투명한 간사이풍 국물이 특징이다. 현지에서 잡히는 '바이가이(소라 종류)'와 국물을 듬뿍 머금는 '구루마부(수레바퀴 모양 밀기울떡)', 겨울철에는 게 등딱지에 된장과 살을 채워 끓인 '가니멘' 등 다른 지역 오뎅에는 없는 지역 특유의 재료가 들어가는 것도 큰 매력이다. 가나자와에서 오뎅을 즐기게 된 것은 메이지 시대 말기 무렵이라 전해지며, 당시에는 축하 행사 노점에서 제공되었다고 한다. 시내에는 쇼와 초기에 창업한 노포 오뎅집들이 지금도 명맥을 이어가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름에도 판매하는 가게가 많아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점도 가나자와 오뎅만의 특색이다.
발상
가나자와에서 오뎅을 먹게 된 것은 메이지 시대 말기 무렵이라 전해지며, 가나자와의 축하 행사 노점에서 제공된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이후 현지에서 잡히는 해산물과 밀기울떡 등 특산품을 재료로 삼으며, 가나자와만의 독자적인 오뎅 문화로 발전해 왔다.
역사
쇼와 초기에는 시내에 전문점이 잇달아 생겨났고, 아카다마 본점(쇼와 2년 창업)이나 오뎅 다카사고(쇼와 11년 창업) 등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노포들이 가나자와 오뎅의 맛을 지켜오고 있다. 최근에는 '가나자와 오뎅'이라는 이름으로 관광 자원으로도 자리매김하여, 시내 음식점들이 저마다의 육수와 재료로 경쟁하고 있다.
특징
다시마와 멸치·생선포로 우린 투명한 육수에 현지 오노산 간장을 더한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육수를 잘 머금는 구루마부, 탄력 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바이가이, 겨울 한정으로 게 등딱지에 된장과 살을 채운 '가니멘' 등 가나자와만의 재료가 줄지어 나온다.
주요 식재료
음식 문화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에도 판매하는 가게가 많아,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일상적으로 즐기는 점이 가나자와 오뎅의 큰 특징이다. 퇴근길에 한잔하며 오뎅을 곁들이는, 현지인의 생활에 뿌리내린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가정식과의 차이
가정에서는 무나 지쿠와 등 기본 재료가 중심이지만, 전문점에서는 구루마부나 바이가이, 겨울철 가니멘 등 현지 특유의 재료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으며, 가게마다 오랜 세월 이어 부어온 육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