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메시(오징어 밥)

Ikameshi

이카메시(오징어 밥) 1

이미지: Wikimedia Commons

이카메시는 자그마한 오징어 몸통 속에 찹쌀과 멥쌀을 채워 넣어 간장 양념으로 오래 조려낸 홋카이도 모리초(森町)의 향토요리다. 태평양 전쟁 중 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한 대용식으로, 모리역 앞에서 역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던 아베상점(阿部商店)이 1941년에 고안한 것이 시초로 전해진다. 처음에는 귀한 쌀을 아끼기 위해 오징어로 '양을 늘리는' 궁리였지만, 쫄깃한 밥과 오징어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조합이 호평을 받으면서 JR 모리역의 명물 역 도시락으로 자리 잡았다. 1955년 무렵부터는 도쿄 백화점의 실연 판매에도 진출해, 게이오 백화점의 '원조 유명 역 도시락과 전국 맛집 대회'에서 오랫동안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달콤짭짤한 간장 양념이 배어든 오징어와 쌀밥의 조합은 식어도 맛있는 역 도시락다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발상

이카메시의 탄생은 태평양 전쟁 중의 쌀 부족이라는 식량 사정에서 비롯되었다. 모리역 앞에서 여관 겸 역 도시락업을 운영하던 아베상점이, 한정된 쌀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궁리로 주변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오징어 몸통에 찹쌀과 멥쌀을 채워 조리는 요리를 고안해 1941년(쇼와 16년)에 발매했다. 쌀의 대용식으로 탄생했다는 점이 이카메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역사

이카메시는 JR 모리역의 역 도시락으로 자리 잡았고, 전후 식량 사정이 나아진 뒤에도 모리초의 명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1955년 무렵부터는 도쿄 백화점 행사의 실연 판매에도 진출해, 게이오 백화점의 '원조 유명 역 도시락과 전국 맛집 대회'에서 20세기 35회 개최 중 32회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1971년 이후로는 연속으로 1위를 지키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립했다.

특징

자그마한 오징어 몸통 안에 찹쌀과 멥쌀을 섞은 밥을 채워 넣고 이쑤시개로 입구를 막은 뒤, 간장·미림·설탕 등으로 만든 달콤짭짤한 양념에 오래 조린다. 오징어의 감칠맛이 배어든 양념과 쫄깃한 밥의 식감이 특징이며,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역 도시락이나 선물용으로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주요 식재료

오징어찹쌀멥쌀간장미림설탕

음식 문화

전시 대용식에서 탄생한 이카메시는 모리초의 역 도시락 문화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으며, 지금은 모리초의 대표 특산품·기념품으로 연중 사랑받고 있다. 하코다테 본선 여행의 즐거움으로서 역 도시락 대회 등을 통해 전국에 팬을 넓혀왔다.

가정식과의 차이

가정에서는 소분된 이카메시 팩이나 시판 재료를 사용해 간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모리초의 노포에서는 작은 오징어를 엄선하고 쌀의 배합과 양념을 졸이는 방식에 대대로 이어져 온 노하우를 담고 있다.

유명 맛집

いかめし阿部商店

北海道茅部郡森町御幸町112

1941년 이카메시를 고안한 원조 가게. 모리역 구내·역 앞 점포에서 판매하며, 이카메시 1개 1,450엔 정도(2026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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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かめし(阿部商店)모리역의 명물 역 도시락으로 알려진 이카메시는 냉동·레토르트 타입의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아, 통신판매나 도내 공항·기념품 가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구매처 보기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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