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무로만주는 음력 6월 1일에 해당하는 '히무로노히(氷室の日, 얼음창고의 날)'(현재는 7월 1일)에 무병식재를 기원하며 먹는 가나자와의 길상 과자이다. 에도 시대, 가가번 마에다 가문은 겨울 동안 하쿠산 산계에 내린 눈을 얼음창고에 저장했다가, 음력 6월 1일이 되면 이를 '하쿠산고리(白山氷)'라 하여 에도의 쇼군가에 진상하는 관습이 있었다. 가가히캬쿠(加賀飛脚)라 불리는 파발꾼들이 약 480킬로미터의 여정을 단 나흘 만에 달렸다고 전해지며, 이 여정의 무사함을 기원하며 서민들이 신불에게 찐빵을 바친 것이 히무로만주의 시작이라고 한다. 껍질은 흰색·붉은색(분홍)·초록색 세 가지가 있으며, 각각 청정·액막이·건강을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고운 팥소를 넣은 폭신한 술빵으로, 오늘날에도 7월 1일이 다가오면 가나자와 시내 화과자점들이 일제히 진열하는 여름의 풍물시로 남아 있다.
발상
에도 시대, 가가번 마에다 가문은 하쿠산 산계에 겨우내 내린 눈을 얼음창고에 저장했다가, 음력 6월 1일이 되면 이를 '하쿠산고리'라 하여 에도의 도쿠가와 쇼군가에 진상했다. 5대 번주 마에다 쓰나노리 시절, 가나자와의 과자점 주인 도간야 히코베에가 얼음을 운반하는 여정의 무사함을 기원하며 신불에게 찐빵을 바친 것이 히무로만주의 시작이라고 전해진다. 가가히캬쿠라 불리는 파발꾼들이 약 480킬로미터의 여정을 단 나흘 만에 달렸다는 일화도 남아 있다.
역사
히무로만주가 고안되기 이전부터, 보리 수확기인 6월 무렵 소금 맛 보리 찐빵을 시집간 딸의 시댁에 보내는 서민의 풍습이 있었으며, 이것이 신불에게 찐빵을 바친다는 발상의 바탕이 되었다고도 한다. 이후 음력 6월 1일은 '히무로노 삭일(氷室の朔日)'이라 불리며 가나자와에 뿌리내렸고, 현재는 신력 7월 1일을 '히무로노히'로 삼아 무병식재를 기원하는 여름 연중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특징
고운 팥소를 넣은 둥근 술빵으로, 껍질이 흰색·붉은색(분홍)·초록색 세 가지로 물들여진 것이 특징이다. 흰색은 청정, 붉은색은 액막이, 초록색(청색)은 건강을 의미한다고 하며, 색마다 저마다의 소망이 담겨 있다. 술누룩을 사용한 껍질은 폭신하고 가벼우며 은은한 술지게미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나고, 가게마다 껍질의 배합과 소의 종류에서 개성이 드러난다.
주요 식재료
음식 문화
7월 1일 '히무로노히'에 무병식재를 기원하며 먹는 연중행사 과자로 가나자와에 정착해 있으며, 이 시기가 되면 시내 화과자점들이 일제히 점두에 진열하는, 가나자와의 여름을 알리는 풍물시가 되었다.
가정식과의 차이
가정에서 만드는 경우는 적으며, 모리하치나 고시야마간세이도 등 시내 화과자점이 계절 한정으로 정성껏 빚어내는 전문성 높은 과자이다. 가게마다 껍질 색의 조합과 소의 종류가 미묘하게 다르다.
유명 맛집
森八 本店
石川県金沢市大手町10-15
6월 25일 무렵부터 판매. 선물용 상자는 6개입 1,050엔, 10개입 약 1,700엔.
자주 묻는 질문
Q. 히무로만주는 언제 먹는 과자인가요?
A. 현재의 달력으로 7월 1일 '히무로노히'에 맞춰 먹는 과자입니다. 이는 음력 6월 1일, 가가번이 하쿠산의 눈얼음을 쇼군가에 진상했던 '히무로노 삭일'이라는 연중행사에서 유래합니다.
Q. 껍질 색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흰색·붉은색(분홍)·초록색 세 가지 색에는 각각 의미가 있다고 하며, 흰색은 청정, 붉은색은 액막이, 초록색(청색)은 건강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속은 어느 색이든 고운 팥소를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