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기리(引千切)는 히나마츠리(雛祭り, 여자아이의 명절) 무렵에 교토에서 만들어지는 전통 조나마가시(上生菓子, 고급 생과자)이다. 쑥떡 등의 반죽을 국자 모양으로 늘여 끝부분을 잡아 뜯은 듯한 모양으로 마무리하고, 가운데 움푹 팬 곳에 팥소나 긴톤(きんとん)을 올린다. 궁중 의례에서 유래한 과자로 알려져 있으며, 교토에서는 히나 인형과 함께 장식하는 특별한 존재로 사랑받아 왔다. 너무 바빠 떡을 둥글게 빚는 수고를 덜기 위해 손으로 잡아 뜯었다는 일화가 이름의 유래로 전해지며, 독특한 모양이 진주조개를 연상시킨다는 데서 아이의 성장을 지키고 기르려는 바람이 담겨 있다고도 전해진다. 뿌리는 궁중에서 출산이나 착대(着帯) 의례에 쓰인 '이타다키모치(戴餅)'로 알려져 있으며, 반죽에 쑥을 섞어 초록색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많이 보인다.
발상
히치기리의 뿌리는 궁중에서 출산이나 착대 의례 때 준비된, 납작한 떡에 팥소를 올린 '이타다키모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아이의 성장을 축하하는 떡이었기 때문에 여자아이 출생 축하 선물이 되었고, 이윽고 히나마츠리의 과자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역사
궁중에서 일손이 부족했을 때, 원래 둥글게 빚어야 할 떡을 손으로 잡아 뜯어 만든 것이 이름의 유래로 전해진다. 처음에는 '힛치기리'로 불리던 것이 '히치기리'로 바뀌었고, 현재의 '引千切'라는 표기가 정착했다고 한다. 교토에서는 지금도 히나마츠리 시기가 되면 화과자점 진열대에 놓이는 정석 조나마가시로 전해지고 있다.
특징
국자 모양으로 늘인 반죽의 끝을 손으로 잡아 뜯은 듯한 독특한 모양이 가장 큰 특징이며, 가운데 움푹 팬 곳에 팥소나 긴톤을 올려 마무리한다. 그 모양이 아코야조개(진주조개)를 닮았다고 하여, 진주처럼 소중하게 여자아이를 지키고 기른다는 바람이 담겼다고도 전해진다. 반죽에 쑥을 섞어 초록색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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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히치기리(引千切)'는 어떻게 읽나요?
A. '히치기리'라고 읽는다. 과거에는 '힛치기리'라고도 불렸는데, 시대가 흐르면서 읽는 방식이 바뀌어 현재의 표기·명칭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