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오동나무 장롱은 이바라키현 유키시에서 만들어지는 오동나무(기리) 소재의 장롱으로, 무로마치 시대 말기 영주 유키가의 저택 가구로 느티나무를 사용한 장롱이 제작된 데서 기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키가가 영지 내에 오동나무를 심어왔기에, 통기성이 좋고 잘 타지 않는 오동나무의 특성이 의류 수납에 적합하다고 여겨져 에도 시대 후기 이후 오동나무 장롱 제작이 널리 퍼졌다. 오동나무는 습도가 높으면 팽창해 밀폐성을 높이고 건조하면 수축해 통기성을 좋게 하는 성질을 지녀, 기모노와 귀중품을 곰팡이와 벌레로부터 지키는 수납 가구로 소중히 여겨져 왔다. 1958년(쇼와 33년)에는 이바라키현의 특산물로 지정되었으며, 유키시는 지금도 일본 8대 산지 중 하나로 꼽힌다. 딸이 태어났을 때 오동나무를 심으면 시집갈 무렵 장롱을 만들 수 있다고 하여, 혼례 가구로도 사랑받아 왔다.
발상
유키 지방에서는 무로마치 시대 말기, 영주 유키가의 저택 가구로 느티나무를 사용한 장롱이 만들어진 것이 유키 지역 사시모노(지물)·장롱 제작의 시초로 전해진다. 유키가는 영지 내에 오동나무를 심어왔으며, 통기성과 방습성이 뛰어난 오동나무가 의류 수납에 적합했기에, 점차 오동나무를 사용한 장롱 제작으로 옮겨갔다.
역사
에도 시대 후기에는 유키의 성 아래 마을에서 오동나무 장롱 제작이 널리 행해지게 되었고, 혼례 가구로서 인근 지역에도 보급되었다. 메이지 시대 이후에도 생산이 이어졌으며, 1958년(쇼와 33년)에 이바라키현의 특산물로 지정되었다. 지금도 유키시는 일본 8대 산지 중 하나로 꼽히며, '기리쇼'라 불리는 장인들의 손기술이 이어지고 있다.
특징
오동나무는 조직 내에 무수한 미세 공동(타이로시스 구조)을 지니고 있어, 습도가 높을 때는 소재가 팽창해 틈을 메우고 건조할 때는 수축해 통기성을 좋게 하는 성질이 있다. 이러한 조습성 덕분에 장롱 내부의 습도 변화가 적어 기모노와 귀중품을 곰팡이와 벌레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표면을 직화로 그을려 색을 내고 경도를 높이는 '야키기리(燒桐)' 기법도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아름다운 나뭇결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다.
기법
야키기리(그을림) 마감
오동나무 표면을 직화로 그을려 색을 내는 동시에 경도를 높이는 전통 마감 기법. 그을리면 나뭇결이 도드라지는 동시에 곰팡이 발생도 억제된다고 한다.
사용되는 재료
장인・공방
구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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