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먹은 나라시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서예용 먹으로, 국내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일본 최대의 먹 산지이다. 무로마치 시대 초기, 고후쿠지(興福寺) 니타이보에서 유연(기름을 태워 얻은 그을음)을 이용한 제묵이 시작된 것이 기원으로 전해지며, 이 먹은 당시 나라의 별칭을 따 「난토유엔(南都油煙)」이라 불리며 고급 먹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에도 시대에는 나라시 내에 약 40곳의 먹집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는 10곳에 못 미치는 수준까지 줄어들면서도 그을음을 채취하는 채연부터 아교와의 배합, 반죽, 틀에 넣기, 건조, 조개껍질을 이용한 광택 내기, 채색까지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행하는 전통 제법이 계승되고 있다. 2018년(헤이세이 30년) 11월에는 경제산업대신 지정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어 서예가와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발상
아스카 시대에 대륙에서 제묵 기술이 전래되었고, 나라 시대에는 후지와라 가문의 씨사인 고후쿠지의 니타이보에서 사경용 먹이 활발히 만들어지게 되었다. 헤이안 시대 후기에는 일송 무역을 통해 중국에서 유연묵(기름을 태워 얻은 그을음을 이용한 먹)의 제법이 전해졌고, 무로마치 시대 초기에는 니타이보에서 본격적인 유연묵 제작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먹은 당시 나라의 별칭인 「난토(南都)」를 따 「난토유엔」이라 불리며 고급 먹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역사
에도 시대에는 나라시 내에 약 40곳의 먹집이 늘어서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시대가 흐르며 그 수가 줄어들어 현재는 10곳에 못 미치는 먹집이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 유통되는 먹의 약 90%는 나라에서 생산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2018년(헤이세이 30년) 11월 경제산업대신 지정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었다.
특징
채연, 아교와의 배합, 반죽, 틀에 넣기, 건조, 조개껍질을 이용한 광택 내기, 채색까지 모든 공정을 장인이 수작업으로 행하는 것이 나라먹의 특징이다. 특히 유연묵은 그을음 입자가 미세해 갈았을 때 매끄럽고 깊이감 있는 칠흑빛을 띠어 예로부터 서예가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사용되는 재료
제작 공정
- 1
채연
기름을 태워 발생하는 그을음을 토기 안쪽에 모은다.
- 2
아교 배합 및 반죽
채취한 그을음에 아교 용액을 배합해 정성껏 반죽한다.
- 3
틀에 넣기·건조
나무 틀에 넣어 성형한 뒤 재 속에서 천천히 시간을 들여 건조시킨다.
- 4
광택 내기·채색
건조된 먹을 조개껍질 등으로 광택을 낸 뒤 문자나 문양을 채색해 완성한다.
| 주요 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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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공방
구매 방법
- 錦光園
- 나라시 산조초의 제묵 공방 겸 매장이다. 나라먹과 서예용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니기리즈미 체험의 기념품으로 먹을 가져갈 수도 있다.구매처 보기 →PR
- 古梅園製墨販売部
- 1577년 창업한 노포 고바이엔이 운영하는 판매부이다. 전통 유연묵을 비롯해 나라 특산품으로 사랑받는 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구매처 보기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