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후데(奈良筆, 나라 붓)

Nara Fude

나라후데(奈良筆, 나라 붓) 1

나라후데는 나라시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서예용·화장용 붓으로, 경제산업대신 지정 전통공예품입니다. 나라 시대, 견당사(遣唐使)로 당나라에 건너간 구카이(홍법대사)가 붓 제조법을 익히고 귀국 후 야마토국 이마이의 사카나이 기요카와에게 전수한 것이 기원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1200여 년에 걸쳐 일본 붓 제작의 발상지로서 그 기술이 계승되어 왔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네리마제법(練り混ぜ法, 반죽 혼합법)'이라 불리는 기법으로, 다람쥐·족제비·너구리·양·말 등 십여 종의 동물 털을 털의 질에 따라 배분·치수를 정해 정성껏 섞어 한 자루의 붓으로 완성합니다. 이 공정은 난도가 가장 높으며, 제대로 된 붓 장인이 되기까지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977년에는 경제산업대신 지정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었으며, 서예용 붓뿐 아니라 화장 브러시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발상

나라 시대, 견당사로 당나라에 건너간 구카이(홍법대사)가 붓 제조법을 익혀 806년(다이도 원년) 귀국 후 야마토국 이마이의 사카나이 기요카와에게 그 기술을 전수한 것이 나라후데의 기원으로 전해집니다. 완성된 붓은 사가 천황에게 헌상되었다고 하며, 이것이 일본 붓 제작의 발상으로 여겨집니다.

역사

이후 나라에서는 사찰의 사경(写経)과 서예 수요를 배경으로 붓 제작 기술이 계승되어 왔습니다. 근세 이후에도 붓 장인들의 제법 연구가 이어졌으며, 서예용 붓 외에 최근에는 화장 브러시 산지로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77년에는 전통공예품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상산업대신(현 경제산업대신) 지정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나라후데의 가장 큰 특징은 '네리마제법'이라 불리는 기법에 있습니다. 다람쥐, 족제비, 너구리, 양, 말, 사슴 등 십여 종의 동물 털을 털의 질과 붓의 용도에 따라 배분·치수를 정해 정성껏 섞음으로써 붓끝에서 절묘한 필기감을 만들어냅니다. 이 공정은 붓 제작 중에서도 가장 난도가 높으며, 숙련된 장인이라도 습득에 오랜 세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용되는 재료

동물 털(다람쥐·족제비·너구리·양·말·사슴 등)대나무(붓대)

제작 공정

  1. 1

    털 다듬기·정리

    동물 털을 선별하고 불필요한 털을 제거해 붓끝의 형태를 다듬는다.

  2. 2

    네리마제(반죽 혼합)

    십여 종의 털을 질에 따라 배분·치수를 정해 정성껏 섞는, 가장 난도가 높은 공정.

  3. 3

    붓대 꽂기·풀 고정

    털 뭉치를 붓대에 꽂아 풀로 고정해 붓의 형태로 마무리한다.

주요 산지
  • 나라시

장인・공방

奈良筆 田中

세계유산 간고지 근처 나라마치에 공방을 둔 제조·판매점. 나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나라후데의 전통을 계승하며 붓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공식 사이트 →

奈良筆 あかしや

약 300년의 역사를 지닌 나라후데 노포로, 과거에는 나라의 대사찰에 붓을 납품하는 어용 붓 장인이기도 했다. 현재는 서예용 붓과 더불어 화장 브러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식 사이트 →

구매 방법

奈良筆 田中
나라마치에 있는 제조·판매점. 나라후데 제작의 마지막 공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완성된 붓을 구매할 수 있다.구매처 보기 →PR
아카시야 쇼룸
나라후데 아카시야의 쇼룸으로, 서예용 붓부터 화장 브러시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견학은 무료.구매처 보기 →PR

체험 시설

奈良筆 田中

奈良県奈良市公納堂町6

예약 필수. 붓끝 마무리 체험(약 30분) 약 1,600엔, 붓대 꽂기부터 시작하는 체험(약 60분) 약 2,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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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かしや ショールーム

奈良県奈良市南新町78-1

예약 필수. 붓 만들기 체험(서예용 굵은 붓·가는 붓 세트) 약 2,420엔. 견학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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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용품#붓#나라마치#전통공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