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누이(교토 자수)는 바늘 한 개와 여러 색의 명주실·금은사를 사용해 천에 무늬를 수놓아 나타내는 교토의 전통 자수 공예이다. 헤이안쿄 천도와 함께 궁중의 의복 장식을 담당하는 '누이베노쓰카사(縫部司)'가 설치된 데서 시작되었으며, 주니히토에나 무장의 도부쿠, 노 의상, 고소데 등과 함께 발전해 왔다. 염색·직물과 나란히 일본 염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전체 구도와 자수실의 배색, 수놓는 기법이 하나가 되어 평면의 천에 입체감과 정취 넘치는 표현을 만들어내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도 약 30종의 기법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중 누이키리·고마즈카이누이·마쓰이누이 등 15종이 경제산업대신 지정 전통공예품의 기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옷 용품에 그치지 않고 액자 작품이나 소품 등에도 응용되어 새로운 수요가 개척되고 있다.
발상
일본의 자수는 아스카 시대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화를 자수로 표현한 '슈부쓰(繍仏)'가 오래된 작례로 알려져 있다. 헤이안쿄 천도와 함께 자수 장인을 거느린 누이베노쓰카사가 교토에 설치되어 귀족의 의복 장식에 쓰이기 시작한 것이 교누이의 시초로 여겨진다. 도읍에 궁정 문화의 중심이 있었던 것이 정교한 기술 축적을 뒷받침했다.
역사
헤이안 시대의 주니히토에, 가마쿠라 시대 무장의 도부쿠, 무로마치 시대의 노 의상 등, 시대와 함께 쓰임새를 넓혀 갔으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는 고소데의 장식에 많이 쓰이며 기술이 크게 발달했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궁중 수요 감소를 배경으로 후쿠사(예물 보자기)나 벽걸이, 자수 회화와 같은 새로운 작품 분야가 개척되어 오늘날까지 기술이 이어지고 있다.
특징
견직물이나 마직물에 명주실·금은사를 사용하여, 전체 구도와 자수실의 배색, 수놓는 기법이 하나가 되어 독자적인 입체감과 정취를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도 약 30종의 기법이 전해지며, 누이키리·고마즈카이누이·마쓰이누이 등 15종이 전통공예품 지정 기법으로 되어 있다. 바늘의 움직임만으로 농담과 질감을 그려내는 섬세함이 교누이만의 매력이다.
기법
마쓰이누이
밑그림 선을 따라 가타카나 'ノ' 자를 그리듯 되돌아 바느질로 수놓아 가는 기법. 실을 겹치는 정도에 따라 선의 굵고 가늚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누이키리
비교적 작은 문양이나 폭이 좁은 면을, 천의 결 방향과 관계없이 사선·세로·가로로 촘촘하게 수놓아 채우는 기법. 세밀한 무늬의 채색에 쓰인다.
고마즈카이누이
문양의 윤곽 표현에 가장 흔히 쓰이는 기법. '고마(駒)'라 불리는 도구에 실을 감아 밑그림을 따라 놓고, 별도의 가는 실로 고정하여 마무리한다.
사용되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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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공방
구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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